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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5.19 19:54:0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 축산단체협의회 회원들이 19일 충북도청에서 정우택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충북 축산단체협의회 산하 11개 단체 회원들이 6.2 충북지사 선거 나선 정우택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이들은 19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해 "지난 4월말 충주 구제역 발생 시 예비후보 등록도 미루고 현장을 방문, 방역활동 중인 공무원과 주민들을 격려하고 축산인들을 위로한 정우택 도지사의 모습을 언론매체를 통해 봤을 것"이라며 "이번 선거를 통해 많은 축산인들의 의사가 표출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도내 축산인들의 투표참여를 적극 독려하기로 결의했다"며 "충북의 명품축산, 품격농촌이 완성되는 날을 축산인의 손으로 열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민주당 충북도당은 "일부 정치적 성향의 축산 단체장들이 임의로 발표한 것이며, 그 뒤에는 충북도의 공무원들이 관련돼 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고 비난했다.

민주당은 이날 논평에서 "성명이 발표되자 일부 축산단체 회원들은 단체장들에게 '언제 우리가 정 후보를 지지한다고 했느냐'며 항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실제로 이날 회견에 참석한 축산단체협의회 대표단은 '정 후보 지지 의견을 회원모임 등을 통해 의결한 것은 아니다'고 밝히기도 했다"고 전했다.

민주당은 "열세를 느낀 정우택 후보 측이 도청 공무원들까지 동원하였거나, 정 후보에게 과잉충성하려는 공무원이 개입한 관권선거라는 의혹이 짙다"며 "책임을 엄중히 져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한우협회 충북도지회, 축협운영협의회, 낙농회, 양돈협회, 양계협회, 오리협회, 수의사회, 육우협회, 인공수정사협회, 동물약품회가 참여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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