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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를 잡아야 표가 보인다

충북 후보자 동요·월드컵송 등 로고송 '눈길'

  • 웹출고시간2010.05.20 20:04:0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로고송을 들어보면 후보들의 전략을 알 수 있다'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후보마다 자신의 이미지를 가장 잘 알릴 수 있는 로고송을 만들어 유권자 표심잡기에 나섰다.

대부분 들어서 쉽게 기억할 수 있는 곡들이 이번 선거전에도 많이 등장했다.

한나라당 정우택 충북지사 후보는 캠프에서 자체 제작한 로고송과 장윤정의 '짠짜라', '월드컵송' 등 10여 곡을 선거운동기간 내내 활용하기로 했다.

특히 남아공 월드컵이 임박한 점을 감안해 월드컵송을 통한 정 후보의 힘있고 활력있는 이미지를 연계시키는데 초점을 맞췄다.

민주당 이시종 충북지사 후보는 설운도의 '사랑의 트위스트', 그룹 거북이의 '어깨 쫙' 등을 활용한 로고송을 준비했다.

교육감 후보들은 교육자 출신답게 동요와 만화영화 주제가를 택한 점이 이채롭다.

이기용 후보는 동요인 '앞으로', '아기염소'와 혜은이의 '파란나라'를 개사한 로고송을 마련했다.

이 후보측은 "로고송 개사곡에 '검증된 교육감'이라는 점을 집중적으로 부각시키는데 노력했다"고 밝혔다.

김병우 후보는 '로보트 태권브이'와 '뭉개구름'을 개사한 노래를 선보였고, 전남부교육감 출신인 김석현 후보는 성진우의 '딱이야' 노랫말에 교육행정전문가라는 점을 담았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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