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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변수 '재부상'

공식선거운동 시작…기선제압 총력

  • 웹출고시간2010.05.20 19:42:2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여야가 공식선거운동 시작과 함께 기선제압을 위해 총력전에 들어갔다.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20일 여야는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출정식과 퍼포먼스 등을 통해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는데 주력했다.

더욱이 이날 천안함 침몰원인에 대한 정부 발표가 나오면서 초반 선거전에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선거운동 첫날인 이날 오전 6시 청주체육관 앞에서 정우택 충북지사 후보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나라당 희망유세단 출정식'을 갖고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대장정에 들어갔다.

한나라당은 이번 선거에서 '일자리 먼저, 서민 먼저'를 슬로건으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줘 승리를 쟁취한다는 계획이다.

한나라당 관계자는 "이번 지방선거가 경제활성화와 국가안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명박 정부의 국정운영 동력을 견인하고, 경제특별도의 완성을 통해 충북을 업그레이드시키는 선거가 돼야 한다"며 "제대로 일하지 않고 세종시로 여론을 호도하는 민주당과 충북 출신 민주당 국회의원들을 심판하고 책임의식과 경쟁력을 갖춘 한나라당의 일꾼들을 뽑는 정책선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우택 충북지사 후보는 이날 오전 7시30분 청주 공단오거리에서 첫 유세를 시작으로 10시20분 내수읍, 오후 1시 오창읍에서 잇따라 유세전을 편데 이어 오후 2시30분에는 중앙당 정몽준 대표 최고위원과 함께 청주 육거리시장에서 지지를 유세를 갖고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 충북도당도 이날 오전 9시30분 청주체육관 앞에서 이시종 충북지사 후보를 비롯한 청주와 청원지역 후보 진영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유세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 선거전에 들어갔다.

오전 11시에는 행복도시건설청에서 대전과 충남·북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 원안 사수를 선포하고, 세종시 말뚝박기 퍼포먼스를 펼쳤다.

민주당은 "세종시 수정안과 수도권 규제완화로 인해 더 이상 충북의 미래는 없다. 더 이상 국가의 균형발전을 통한 충북의 발전은 기약할 수 없다"며 "이미 국민의 뜻은 안중에도 없는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을 이번 선거에서 철저하게 심판해야 한다. 6월2일을 새로운 희망과 용기의 날로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진보신당 김백규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노동부 청주지청 앞에서 열리는 최저임금 선포식에 참석하는 등 본격적으로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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