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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5.20 20:36:4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오용식

한나라당 괴산군수 후보

한나라당 오용식 괴산군수 후보가 20일 오전 11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소속 임각수 괴산군수 후보가 강조해온 "괴산·증평군 통합문제는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다"고 반박했다.

이날 오 후보는 지난 19일 지역의 한 방송사 후보자토론회에서 "임 후보의 불합리하고 이율배반적인 언행은 주민들 갈등을 조장하는 행위다"고 지적했다.

그는 "임 후보는 분군 당시 군수 출마를 위해 증평을 수시로 방문해 주민들에게 '중앙에서 분 군이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호언한 적이 있다."고 폭로했다.

특히 오 후보는 "임 후보가 2006년 선거 당시 중앙정부의 공적자금 3천억 원을 지원받아 30만평 규모의 세계적인 발효식품단지를 조성하겠다고 했지만 이는 결국 헛공약에 그치고 말았다"며 "임 후보는 아직도 3천억 원 확보는 물론 적당한 부지도 확보하지 못했다"고 힐난했다.

오 후보는 또 이 공약과 관련 "군수 취임 이후 당초 공약과 달리 335억 원으로 대폭 축소됐고 이중 189억 원은 군 의회에 기채승인을 요청 중이다"며, "이 같은 사실은 2006년 11월 괴산군의회 150회 본회의에서 모 의원이 질의했고 임 후보는 당시 '3천억 원 투자 계획은 실천 가능성을 검토하지 못한 공약으로 사죄드린다.'고 사과성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또 오 후보는 "공약(公約)이 공약(空約)으로 된 것에 대해 군민들에게 설명이나 사과를 단 한 번도 한 적이 없다"며, "방송토론회에서 보여준 임 후보의 발언과 행위는 해괴한 말로 군민을 우롱했을 뿐 아니라 후보 자질마저 의심하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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