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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수 후보, 다양한 지역발전안 공약 발표

김병국 "테마형 개발"
이종윤 "맞춤형 복지"

  • 웹출고시간2010.05.23 20:22:2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군수 후보들이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공약을 내놓고 막판 선거 유세를 벌이고 있다.

한나라당 김병국 후보는 '1등 청원 만들기 프로젝트'로 권역별 발전계획을 제시하고 있으며 민주당 이종윤 후보는 '효도 청원 실현'을 위한 노인복지 중심의 정책을 마련했다. 자유선진당 차주영 후보는 청원발전을 위한 정책 마련 중에 있으며 내주 중 발표할 예정이다.

김 후보는 군을 동·서·남·북부권역으로 나눠 테마에 맞는 균형발전 방안을 중심으로, 이 후보는 고령·농업화의 지역특성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복지시책 중심으로 공약을 각각 마련했다.

청주·청원통합에 대해서는 양 후보 모두 당선 후 통합추진을 약속하며 공약에 공통분모를 갖고 있다.

한나라당 김 후보는 동부지역에 2천억원의 예산을 들여 청주동물원과 어린이공원을 이전하고 도·군비와 민자 유치로 300억원을 투입해 복합휴양단지를 개발한다.

요양기능과 한방병원을 결합한 군립노인전문요양원 건립을 추진하고 전원주택단지 확대를 위한 내수 자족형 신도시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서부지역은 오송 역세권 지역으로 지정해 △오송신도시 개발,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지원 △중부권 물류거점지역 육성 △오창산단~청주산단 간 도로 조기 개통 △옥산~청주역간 도로 개통 △강내지역 학습지원센터 건립 △주민건강증진센터 건립 등을 추진한다.

남부지역은 전통문화 보존과 테마관광 지역으로 구분해 △대규모 축구공원 건립 △농산물 유통판매센터 건립 △문의 문화재단지 민속문화마을 확대 △청남대 연계 관광 상품 개발 △문화예술체육회관 건립 등을 약속했다.

북부지역은 IT·BT 중심의 21세기형 산업지역으로 조성해 △수도권전철 오창~청주공항 연장 추진 △오송생명과학단지·오창과학산업단지 세계적인 첨단단지 육성 △오창 상가 앞 실개천·분수대 설치 △스포츠 센터 건립 등을 이행한다.

김 후보는 권역별 발전계획에 이어 여성지위향상 프로젝트와 어르신공경 프로젝트, 아동청소년 꿈나무 가꾸기 프로젝트, 청년지원 프로젝트 등을 공약에 포함시켰다.

민주당 이 후보는 '봉사하는 군수, 듬직한 큰 일꾼'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효도 청원실현, 무상급식 즉각 추진'을 최우선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 후보는 효도 청원 실현을 위해 노인 사회복지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처리하는 '효도 은행'을 운영, 사회복지전반을 담당토록하고 노인일자리 창출과 노인복지시설 확충, 경로당 기능 보강, 노인게이트볼장 설치 확대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초·중학생의 무상급식을 임기 시작 즉시 추진하고 초·중학생의 해외 어학연수지원과 학부모 사교육비가 감소되도록 공부방 운영, 어린이 안전망 등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돈 되는 농업을 적극 육성하기 위해 △지역특화 작목 개발육성 △농·축산물 경쟁력 강화 와 국내외 판로확대 △융합형 농가 육성 △농·축산업 교육 강화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지역특화개발과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남부권에 복합문화스포츠타운 건립 △각 읍·면별 다목적체육관과 생활체육시설 설치 등을 추진하고 △천안~오창~청주공항 전철 추진 △오창과학단지~청주산업단지 도로 조기 완공 △오창과학단지 시외버스터미널 조성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 후보는 군민들이 언제든지 군수를 만날 수 있도록 군수실을 개방하고 민원처리 24시간제를 운영해 각종 민원을 신속히 처리하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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