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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5.26 20:36:2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출신으로 충북도 행정부지사를 지낸 이종배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이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7월28일 충주 보궐선거를 앞두고 이 상임위원이 언론에 민주당 후보로 거론되기 때문이다.

이 상임위원은 26일 "공직에 몸담고 있는 상황에서 특정 정당 후보로 거론돼 입장이 곤란하다"며 "선배인 윤진식 청와대 정책실장이 사실상 보궐선거 출마를 밝힌 이상 현재로서는 출마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전화통화에서 "언론에서 저에게 확인도 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보선 후보로 거론하고 있어 공직자로서 입지가 어려운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이 상임위원의 이 같은 발언은 한나라당 정우택 후보와의 관계도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된다.

도 행정부지사 재직 시 정우택 지사를 보필했는데, 지방선거운동 기간 중 민주당 보선후보로 거론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상임위원은 일단 공직에서 맡은 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생각이다.

충주 보궐선거는 지역 국회의원인 이시종(민주당) 의원이 도지사 선거 출마로 의원직을 사퇴하면서 확정돼 윤진식 정책실장과 맹정섭 (주)MIK 대표 간 2파전이 예상된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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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