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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기사' 윤진식 충주 지원 유세

"경제발전 위해선 한나라당 뽑아야"

  • 웹출고시간2010.05.30 18:49:5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윤진식 전 청와대정책실장이 30일 충주풍물시장앞에서 정우택 한나라당 충북도지사 후보와 김호복충주시장 후보를 위해 지원유세를 했다.

6·2지방선거를 3일 앞둔 가운데 윤진식 청와대 전 정책실장이 선거지원유세에 나서 정우택 충북도지사 후보와 김호복 충주시장 후보의 든든한 마무리 투수 역할을 했다.

한나라당은 선거운동기간 마지막 휴일과 충주장날이 겹친 30일낮12시 풍물시장과 재래시장에 정우택 지사후보, 김호복 시장후보와 광역·기초의원 후보들을 대거 결집시킨 가운데 대대적 세몰이를 가졌다.

한나라당은 각종 여론조사 결과에서 정우택 지사후보와 김호복 시장후보가 한번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고 최근 발표에서는 오히려 격차가 더욱 늘어나 당선이 확실시 된다고 판단하면서도, 마지막 남은 3일간 작은 변수조차도 차단하기 위해 마지막 셋업맨으로 '윤진식 카드'까지 올렸다.

윤진식 전 청와대 정책실장은 7·28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지난 27일 충주서 공식 출마기자회견을 가졌고, 중앙선대위 부위원장과 충북선대위 상임고문을 맡아 정우택 도지사후보와 김호복 충주시장 후보등 한나라당 후보들을 지원해 왔다.

27일 공식출마를 선언한 이후 30일 유세에서 처음 충주시민들과 공식적인 인사를 가진 자리서 윤 전 실장은"지난18대 총선 낙선이후 시장 아주머니를 비롯해 수많은 분들이 안타까워 하시던 모습을 한시도 잊을 수가 없었다"며 "충주발전을 위해 책임있는 여당의 후보인 정우택 지사후보, 김호복 시장후보를 당선시켜서 충북과 충주의 발전을 앞당기자"고 지지를 호소했다.

윤 전 실장은 "오는6월2일 투표일에는 대안도 없이 비판만 일삼는 정당이 아닌 국정안정과 경제 발전을 위해 한나라당 후보들을 선택해야 한다"며"중앙정부 예산을 따오고 기업을 유치하고 강력한 추진력을 발휘할 정우택 후보와 김호복 후보를 위해 하나로 뭉치자"고 주장했다.

이에앞서 정우택 후보는 "정부가 천안함 사건이 북한의 소행이라고 발표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북한에 쌀퍼주기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후보가 있다"며 '북풍'을 자극하고 "도지사는 지역발전에 대한 정책 비전을 갖춰야 하는데 정권심판이나 인신공격,흠집내기만 하고 있다"고 민주당 이시종 지사후보를 공격했다.

그는 또 "도내 8명의 국회의원중 7명이 민주당이라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 추진에 어려움이 많다"며"이번 7.28 충주 보구러선거에서 윤진식 전 실장을 당선시켜 지사와 시장, 국회의원이 삼각편대를 이뤄 충북발전을 이룰 수있도록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김호복충주시장 후보는 "이번 선거에 나선 모당 후보는 한때 충주시정을 함께 해온 사람으로 한편으로 당혹스러웠지만 자랑스럽기도 했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후보 토론을 해보니 정책다운 정책은 한가지도 없고 시종일관 허황된 의혹만 제기해 시장 후보로서 함량 미달로 여겨진다"고 상대 후보를 깎아내렸다.

그러면서 "행정고시 패스 한뒤 재정부 관료로서 행정 능력을 높였고, 경상도·전라도 출신의 역대 정권에서도 앞서나갔으며, 문민정부때문 청와대에서 근무를 했는데, 깨끗하지 않으면 어떻게 청와대에서 근무를 했겠느냐"며 최근 자신과 관련된 의혹을 불식시키며 "3년반동안 시정을 이끌면서 지역 국회의원과 당이 달라 4대강살리기 사업 등과 같이 정책이 일관되게 추진되지 못한 점이 있었다"며"이제 저의 평생 동지인 윤진식 전 실장이 7.28보선에 당선되면 금융통이자 경제통인 둘이 손잡고 충주발전을 획기적으로 이룰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한나라당 합동유세에는 한나라당 지지자들과 시민 등 수백여명이 운집해 3일 앞으로 다가온 선거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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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