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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층 40% 교유건거 후보자들의 '동상이몽'

"될 사람 밀어주기 마련"
"동정표 몰리면 몰라"

  • 웹출고시간2010.05.30 19:16:1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방선거가 2일 앞으로 다나오면서 교육감과 교육의원 출마자들이 표 득실을 놓고 '아전인수'격으로 셈법을 내놓고 있다.

특히 부동층이 30~40%대에 이르자 이들의 표심읗 놓고 각 후보들이 '동상이몽'식의 해석을 하고 있어 선거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선두권을 누리고 있는 후보들은 대세론에 무게를 실으면서 소위 '될 사람에게 몰아주자'는 식의 계산을 하고 있고 열세를 보이고 있는 후보들은 '동정표'를 기대하면서 역전극을 주장하고 있다.

일부 교육의원 후보의 경우 동정심으로 약자를 밀어주자는 식의 '언더독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교육의원에 출마한 후보의 경우 선거공보물 조차 성의없이 제작해 '어부지리'를 얻으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A후보의 경우 타 후보와는 구분이 되는 선거공모물을 발송해 유권자들을 기만하고 있다는 지적까지 받고 있다. 타 후보의 경우 한권의 책으로 선거공보물을 작성했으나 A후보의 경우 단 한 장의 공보물에 '후보자 정보공개자료'만 수록하는 등 선거공약이나 경력, 약력조차 기재하지 않아 '유권자를 기만하는 행위'라는 비난까지 받고 있다.

B후보는 "부동층이 열세를 보이는 후보를 지지해 줄 경우 막판 전환이 예상된다"며 "이들이 지지할 경우 선거에 승리할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선두권 후보중 '사표방지'를 내세우고 있는 C 후보는 "아직까지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부동층이 될 사람을 밀어주자고 나설 경우 선거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며 "이럴 경우 당선권에 들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사표방지 심리'나 '동정표 효과'는 극히 일부분의 유권자들이 도움을 줄 수는 있어도 선거결과에는 큰 영양이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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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