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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선거 막바지 세부리기 경쟁

주말 유력인사·사회단체 지지서언 잇따라

  • 웹출고시간2010.05.30 19:22:5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교육감과 교육의원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지난주말 6·2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막판 총공세를 펼쳤다.

각 후보 캠프는 선거 전 마지막 주말 표심이 당락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유권자들과의 스킨십을 강화하는 등 표심 챙기기에 나섰다.

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각 후보들은 청주권 지키기를 위해 지난주말 혼신을 기울였다. 특히 유세차량을 동원한 가두 연설과 미디어 선거를 위해 토론회 등에 각각 참석해 지지를 호소하는 등 막판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교육감 선거에 나선 이기용 후보의 경우 지난 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박노성 후보와 출마를 저울질 했던 흥득표 후보가 각각 지지를 선언하고 나서 어느때보다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었다.

김병우 후보도 장애차별교육연대가 지난 28일 도교육청에서 지지선언을 갖는 등 후보들간의 세불리기에 본격 나서기도했다.

반면 김석현 후보는 지난 주말 5일장과 선거구 구석구석을 돌며 표심 확인하고 지지를 당부하고 나서는 등 선거막판 치열한 선거전을 치렀다.

김석현 후보는 이같은 지지 선언에 대해 "교육감 선거는 정책과 비전으로 승부를 겨뤄야 함에도 일부 후보들이 편가르기를 하고 있다"며 "교육의 중립성과 선거의 공정성을 지켜 줄 것"을 주장했다.

교육의원 선거도 도내 4개 선거구에서 13명의 후보들이 막판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1선거구에서는 하재성 후보가 도내 남부권 집중공략에 나섰고, 2선거구에서는 박상필 후보가 '두번째 칸 입니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3선거에서는 전응천 후보가 도내 북부지역을 누비며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고, 4선거구에서는 장병학. 서수웅 후보가 각기 자신들이 교육의원에 적임자라며 유권자들 대상으로 지지를 호소했다.

유권자 이모(45)씨는 "교육감과 교육의원 선거가 막판에 접어들면서 각 후보에 대한 흑색선전과 소문이 꼬리를 물고 있다"며 "각 후보들은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고 유권자들로부터 정당한 평가를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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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