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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이틀앞…한-민 총력전 태세

각당 대표 지원사격…막판 표심 잡기 대규모 유세

  • 웹출고시간2010.05.30 19:00: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나라당 정우택(오른쪽 두 번째) 후보와 윤진식(오른쪽)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충주에서 선거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6.2 지방선거일이 불과 사흘 앞으로 다가오며 각 정당 도지사 후보들이 텃밭다지기와 부동층의 표심잡기에 총력을 쏟았다

한나라당과 민주당 대표들도 31일 충북을 방문, 소속 후보들의 지원유세에 나서는 등 선거일정 막판 총력전을 벌일 예정이다.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는 이날 청주 성안길에서 정우택 충북도지사 후보 등과 대규모 유세에 나선다.

정세균 민주당 대표도 이날 청주 봉명동 이시종 후보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근에서 거리유세에 나설 예정이다.

각 당 도지사 후보들은 주말 도내 핵심지역에서 거리유세를 벌였다.

한나라당 정우택 후보는 30일 청주, 충주, 옥천에서 대세 굳히기 유세를 갖고 압승을 자신했다.

특히 충주 풍물시장 유세에서는 7.28보궐선거에 나선 윤진식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정 후보 지원사격에 동참했다.

민주당 이시종(가운데)후보가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띠를 두르고 지난 29일 청주 성안길에서 지역 국회의원들과 기호2번을 선택해달라며 호소하고 있다.

정 후보는 이날 "이시종 후보는 충주를 발전시키겠다고 해서 충주시장 3번, 국회의원을 두 번 시켜줬더니 충주시장 시절에는 100억원이 넘는 기업하나 유치하지 못했으면서 충북을 발전시키겠다고 호기를 부린다"고 비난했다.

이어 "대형마트를 두 개나 입점 시켜서 충주경제를 피폐화시켜 놓고, 도민의 혈세를 보궐선거에 15억씩이나 낭비하게 한 이 후보가 자신을 서민도지사라고 도민을 속이고 있다"고 질책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후 청주·청원권 부동층 공략을 위해 오창 호수공원, 청주대교, 성안길 등에서도 게릴라식 유세를 펼쳤다.

충주출신인 민주당 이시종 후보도 이날 도내 북부지역인 제천, 단양, 충주 지역을 방문해 막바지 세몰이 유세를 실시했다.

대규모 청중들이 모인 충주 유세에서 그는 "충주의 아들 이시종이 왔다"며 "충주 분들이 똘똘 뭉쳐 이시종을 밀어 주는 것이 충주와 충북이 발전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충주의 도움으로 제가 이만큼 성장했고, 이제 도지사에 당선되면 모든 것을 바쳐 고향 충북발전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고향 표심에 호소했다.

그는 이날 제천·단양에서 "도내 북부지역인 제천·단양이 더 이상 충북도정의 사각지대가 되지 않게 하겠다"며 "도청 출장소를 제천에 설치해 민원 편의 증진은 물론 북부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진기지로 활용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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