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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 수장 '누구 뽑을까'

정책들 고만고만
유권자들 고민

  • 웹출고시간2010.06.01 19:57:1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교육을 이끌 수장을 뽑는 교육감을 선택해야 할 상당수 유권자들이 투표일 하루전인 1일까지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못해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교육감에 출마한 3명의 후보자간 치열한 유세전과 공방전이 펼쳐지고 있지만, 무응답 등 부동층의 비율이 40%대를 유지할 정도로 유권자들의 무관심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권자들의 무관심이 깊어지면서 각 후보들의 정책과 성향뿐 아니라 얼굴이나 이름도 모른 채 순서에 따라 표를 찍는 이른 바 '줄투표'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도교육감 선거의 경우 3명의 후보 모두 무상급식 실시를 지지하고 나선데다 고입연합고사 폐지도 이기용 후보만 지지하고 나머지 김석현 김병우 후보는 반대하고 나서 선거운동 기간 동안 정책을 놓고 특별하게 내세울 쟁점도 없었다.

이들 모두 공교육 정상화나 교육비리 척결 등을 한 목소리로 외치고 있어 유권자들의 판단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

유권자 이모(45)씨는 "아이들이 학교에 다니고 있어 교육감 선거에 관심이 많다"며 "선거공보물과 TV토론회를 봤지만 특별하게 지지할 후보가 없다"고 말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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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