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도지사 후보들, 숨가빴던 2주간의 레이스 마무리

"도민들 현명한 선택 기대합니다"

  • 웹출고시간2010.06.01 19:34:0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일 충북지사 후보들은 13일간 숨가쁘게 달려 온 선거운동을 마감하고, 도민들에게 마지막 감사의 인사와 함께 한표를 호소했다.

정우택 한나라당 충북도지사 후보가 1일 청주시 수동 선거 사무실에서 선거운동을 마무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취재기자의 질문을 듣고 있다.

한나라당 정우택 후보는 "천안함 피격 침몰과 구제역 발생으로 도민 여러분들의 마음이 편치 않은 상태에서 선거를 치르는 것이 조심스러웠다"고 소회한 뒤 "선거운동 기간 보내주신 도민 여러분들의 성원에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 "이번 선거를 치르면서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달라는 것이 유권자 여러분들의 한결같은 요구였다"며 "여러분께 약속드린 대로 충북을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이번 선거는 '경제특별도 완성 세력'과 '경제특별도 방해 세력'의 대결"이라며 "민주당이 아무리 방해해도 '경제특별도 충북' 열차는 힘차게 달릴 것이고, 희망의 갑옷을 입고, 미래의 허리띠를 두른 저 정우택에게 도민 여러분들의 희망과 미래를 맡겨달라"고 당부했다.

이시종(가운데) 민주당 충북도지사 후보가 1일 청주시 봉명동 선거사무실에서 민주당 국회의원들과 선거를 마무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소회를 밝히고 있다.

민주당 이시종 후보는 "도민의 희망은 여전히 생생하게 살아 있고, 그 소중한 뜻을 어기면 국민들의 준엄한 심판을 피할 수 없음을 새삼 각인할 수 있던 시간이었다"며 "그동안 여러 가지 불편을 잘 참아 주신 도민 여러분께 진정 고맙다"고 말했다.

또 "단군이래 최대의 기회인 세종시의 행정중심복합도시 원안 추진은 이번 선거의 승리로 인해 이제 위대한 충북 도민의 확실한 신념임을 확인하게 될 것"이라며 "충북을 무시하는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 정권에 대해 심판을 해야 한다는 도민의 당당한 힘은 이제 저 이시종과 민주당의 완벽한 승리로 이어질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 후보는 "도민 유권자 모두의 활기찬 투표로 통해 모두가 행복해지는, 도민 한 분 한 분이 모두가 진정한 승자가 되는 찬란한 날로 기억되길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진보신당 김백규 후보는 "그동안 진보신당과 저는 보수정당 후보들의 정쟁과 비방만이 난무하는 선거기간동안 충북 도민들의 근본적인 삶을 치유하고 희망을 전하기 위해 정책대안을 제시하며 달려왔다"며 "지난 4년동안 나와 내 가족의 삶이 별반 달라진 것이 없다고 느끼신다면 이번에는 기호 7번 진보신당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특별취재팀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