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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6.03 18:46:4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와 청주시 입장에서는 앞으로 한달은 하늘에 태양이 두개가 떠있는 상황이 됐다.

민선 5기가 출범하기 전까지인 이달말까지 이른바 미래 권력과 현재의 권력이 공존하는 형태가 될 수밖이 없기 때문이다.

미래권력은 이시종 도지사 당선자와 한범덕 청주시장 당선자를 이르고, 현재의 권력은 정우택 지사와 남상우 시장이다.

당선자 입장에서는 곧바로 인수위를 구성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가게 되고, 떠나는 단체장들은 민선 4기를 마무리짓는 시점이라는 점에서 관가는 어수선할 것으로 예상된다.

역학적인 힘의 논리상 현재의 권력보다는 미래의 권력에 무게중심이 실릴 수 밖에 없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충북도와 청주시의 모든 정책방향은 빠르게 당선자의 코드에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떠나는 현재의 권력에 대한 예우도 소홀히 할 수 없어 관가는 어느때 보다 경직되고 긴장감이 감돌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 관가 한 관계자는 "떠나는 분과 당선된 분 모두에게 소홀히 할 수 없어 어느때보다 공직사회가 긴장하고 있다"며 "하지만 속성상 미래권력에 초점이 맞춰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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