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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충북도의회 20석 '접수'

한나라당, 단3석 차지 "아!옛날이여"
자유선진 4석…민노당, 첫 배출 '환호'

  • 웹출고시간2010.06.03 21:34:5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민주당이 충북도의회도 완전히 접수했다.

민주당은 모두 28명을 뽑는 지역구 도의원 중 청주 9개 선거구(김광수 김형근 장선배 최진섭 이광희 김영주 임헌경 박종성 최미애)를 싹쓸이한데 이어 충주 3개 선거구(김동환 윤성옥 심기보)도 석권했다.

또 제천 2개 선거구(권기수 박한규), 음성 2개 선거구(최병윤 이광진), 단양선거구(김희수), 청원1선거구(박문희), 진천2선거구(이수완), 괴산선거구(정헌) 등도 차지했다.

모두 20석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한 것이다.

제8대 충북도의회를 싹쓸이했던 한나라당은 영동1선거구 임현 의원과 진천1선거구 김종필 후보, 증평선거구 김봉회 후보 등 단 3석을 건지는데 그쳤다.

자유선진당은 영동2선거구(손문규), 보은선거구(유완백), 옥천1선거구(김재종), 옥천2선거구(황규철) 등 4석을 확보하며 선전했다.

민주노동당도 청원2선거구에서 처음으로 도의원(김도경)을 배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따라 8대 충북도의회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당했던 설움(?)을 제9대 의회에서는 한나라당 의원들이 똑같이 당하게 됐다.

제8대 충북도의원 가운데 제9대 의회에 살아 돌아오는 의원은 영동2선거구 한나라당 임현 의원과 청주 1선거구 민주당 김광수 의원, 청주9선거구 민주당 최미애 의원 등 단 3명에 그쳐 완전 물갈이됐다.

이처럼 9대 의회가 민주당 의원들로 채워짐에 따라 전반기 의장과 부의장이 모두 민주당 의원이 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재선의 김광수 의원 등이 벌써부터 차기 의장으로 거론되고 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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