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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백록 공동체, 단오 한마당 잔치 개최

"친환경 단오잔치 구경 오세요"

  • 웹출고시간2010.06.09 13:05:2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속리산 자락 한적한 시골마을인 마로면 한중리의 한살림 보은 백록공동체(대표 소병석)는 단오(음력 5월 5일)를 맞아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단오절 행사를 오는 12일 개최한다.

지난 1980년대 후반 5세대로 시작한 보은 백록공동체는 현재 14농가가 20ha의 농지에서 화학비료나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농법으로 벼, 고추, 참깨 등의 농사를 짓고 있으며 수확한 농산물은 일반 농산물 보다 높은 가격으로 한살림 공동체를 통해 도시소비자에게 판매하고 있다.

백록공동체가 15년 전부터 계속해서 이어온 보은 백록동 단오절 행사는 서울과 대전, 청주 등의 소비자를 초청해 도시소비자에게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친환경 농산물을 홍보 하고 농촌 삶을 직접 체험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개최되는 단오절 행사는 서울, 대전, 청주 등의 도시 소비자와 가족 300여명을 초청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한마당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내용으로는 우렁이 방사 체험, 떡메치기, 창포로 머리감기, 도자기 체험, 천연염색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씨름, 투호, 그네뛰기, 널뛰기 등 민속경기가 상시마당으로 준비되어 있다.

소병석 대표는 "이번 단오절 행사를 통해 도시민들에게 농촌과 농업의 소중함을 알리고 도시 어린이들에게 자연과 더불어 사는 심성을 기르게 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살림'은 전국 40여개 공동체 1천400여 세대가 참여하고 있으며 농산물 생산, 가공, 유통을 일원화 하여 공동 이익을 추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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