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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6.27 13:30:5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2006년 출범한 제4기 보은군정을 이끌어 온 이향래(60) 보은군수가 오는 30일 가족친지, 보은군산하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은군청 대회의실에서 이임식을 갖는다.

이향래 보은군수는 재임한 4년 동안'살맛나는 새 보은, 행복한 새 보은'으로 군정방침을 정하고 각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미래 경제성장 기반구축을 위해 보은첨단산업단지와 동부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해 미래 성장동력 산업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 재래시장 러브투어 등 지역상권의 활성화와 경제활동 지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또 국도4차선 확포장공사와 군도, 농어촌도로를 정비하고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을 비롯한 농업농촌테마공원, 산촌생태마을, 자연휴양림 조성 등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사회기반 구축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구병산관광단지, 신정리 종합리조트, 속리산 삭도설치사업 등을 추진해 관광인프라 구축을 했으며 (주)속리산유통을 설립해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 공급체계를 구축해 유통비용 절감 등 농산물 유통혁신의 발판을 만들었다.

또 민선4기 4년동안 역동적인 군정추진으로 오지종합개발평가 전국 최우수 기관, 국가균형발전업무평가 전국 최우수 기관, 지방재정 조기집행평가 전국 최우수 기관 등 중앙단위 42개 분야 도 단위 53개 분야에서 최우수 또는 우수기간으로 선정돼 21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았다.

특히 '대추하면 보은 보은하면 대추'라는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스스로 대추군수를 자임하며'대추는 과일이다'라는 색다른 시도로 보은 대추를 전국 명품 브랜드 반열에 올리는 한편 속리산 황토 조랑우랑을 전국 우수 브랜드로 끌어 올린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이향래 군수는 공무원 채용 대가 등으로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등으로 구속기소돼 지병악화로 병보석으로 풀려나는 등 군정말기 논란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한편 이향래 군수는"민선 4기 군정을 맡아 보은군 발전을 위한 주춧돌을 놓는 심정으로 열심히 일했지만 다양해진 군민의 욕구를 전적으로 수용해 드리지 못한 부분에 아쉽다"며"이임후에는 자연인으로 돌아가 군민화합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살아가겠으며 지난 4년 동안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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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