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0.06.29 13:34:2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내북초 학부모회 프로그램

보은 내북초등학교(교장 조준애) 학부모회가 주 2회 방과 후 취미활동으로 자녀와 함께하는 요리교실과 한지공예 교실을 개설 운영해 학부모의 학교교육이해와 자녀 사랑에 도움을 주고 있다.

내북초에 따르면 당초 지역의 특성상 부락들이 많이 떨어져 있어 교통이 불편하고 조손가정과 결손가정이 많아 어린이들의 참여가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됐으나 아이들과 학부모님들의 호응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학부모들이 직접 강사로 활동도 하기도 하고 아이들과 함께 요리와 한지공예도 배우면서 학교교육에 대한 이해와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하면서 학부모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능력을 개발하고 그 능력을 아동교육을 위해 활용하고 있는데 이러한 활동을 통해 만든 작품을 모아 가을쯤에는 작품전시회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학부모들은"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학교와 내 자녀에 대한 이해를 더 많이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며"앞으로도 이러한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하는 다양한 학부모 중심의 프로그램들이 개설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조준애 교장은"학교교육의 이해와 혁신을 위해 다양한 학부모 대상 특화 프로그램을 학부모와 머리를 맞대고 의논해 운영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학교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를 높이고 학부모로부터 신뢰받는 학교와 교사상을 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