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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6.29 14:38:2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2일 보은군수로 당선된 이후 정상혁 당선자는 '민선5기' 이전의 보은군정과 자신이 이끌어갈 '민선 5기'군정의 차별화를 위한 준비를 착실히 마련하는 행보를 보이며'공직사회가 보은군민을 위해 일할 각오와 건전한 긴장'을 할 것을 요구해왔다.

그동안 정 당선자가 민선 5기 자신과 함께 보은군의 발전을 위해 움직여야 하는 공직사회에 요구하고 있는 핵심은'공무원들이 의욕을 갖고 최선을 다해 군민을 위해 일할 각오'를 해야한다는 것과 상하 직급을 떠나 보은군민을 위한 고민을 하는 자세가 필요하며 군수와 함께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을 인정하고 이러한 유기적 팀플레이를 통한 군정을 통해 보은군의 발전을 이끌어내겠다는 것이다.

이렇게 평소 업무에 깐깐하고 주장이 강하다는 평을 받고 있는 정 당선자가 강력하게 공직사회의 변화를 요구하자 보은군 공직자들은 어떻게 정 당선자의 업무스타일을 맞춰갈 것인지 고민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왜냐하면 정 당선자가 밤 12시라도 일해야 할 것이 남아있으면 군수실에 혼자 남아서라도 일하고 군 단위 행사이외에는 군정의 충실한 추진을 위해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히는 등 업무적으로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보은군 공무원들이 독한(?)시어머니를 만나게 된 것'이다.

여기에 정 당선자는 보직제한이 풀리는 서기관 자리 하나를 농정, 문화관광, 경제 부서 등 사업부서에 배정하겠다는 뜻을 내비치고 있어 공약이행을 강력하게 추진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공직사회의 적극적인 일하는 분위기 조성과 이를 통한 인사반영 및 보은군 발전을 꾀하겠다는 정 당선자의 계획이 성공한다면 이는 보은군 공직사회는 물론 보은군 사회의 전환의 계기가 될 것이다.

그러나 모든 일이 의욕만으로는 이뤄지는 것이 아니고 군민과 공무원들과의 쌍방향 소통을 통한 이해의 폭을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추진될 때 그 성과가 가시화되고 내재화될 것이다.

민선 5기 각 지자체 장들이 사업을 구상하고 추진할 때는 그 사업들이 충분한 공감을 형성한 소통의 결과물인 것인가에 대해 고민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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