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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7.06 13:47:2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최근 잦은 비와 이상저온 현상으로 고추의 착과율이 낮고 병충해가 크게 늘어 농업 지도당국이 사전 예방을 당부하고 나섰다.

6일 당진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봄부터 이상저온이 반복되면서 고추 심기가 예년보다 한 주일가량 늦어져 착과율이 낮고, 매년 발생하는 토양전염성 병해인 역병의 발생 가능성이 어느 해보다 높다고 밝혔다.

고추 역병 균은 물을 좋아하는 특성이 있어 장마철을 전후해 급속히 확산해 철저한 예방을 당부하고 있다.

역병 예방은 연작을 피한 돌려짓기와 적절한 토양관리, 장마철 이전 배수로 정비, 역병 전용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역병과 더불어 수년 전부터 고추 재배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예방은 물론 추후 확산 가능성에 촉각을 세워야 한다.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는 주로 꽃 속에서 사는 총채벌레가 바이러스를 옮기기 때문에 감염된 포기를 빨리 제거하고, 벌레 방제를 철저히 해야 확산을 막을 수 있다.

당진군은 지난해 군 전체 고추 재배면적의 12%에서 역병이 발생해 큰 손해를 보았다.

관계자는 "해마다 역병과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의 방제 여부가 고추 농사의 성패를 좌우하고 있다. 적절한 시기에 방제해야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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