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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대흥·원이중 기숙형 중학교 선정

충남도교육청, 내년 3월부터 본격 운영

  • 웹출고시간2010.07.07 14:39:5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남 지역 3개 중학교가 기숙형 학교로 선정돼 2012년 3월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저소득층 자녀, 결손가정 자녀, 위기의 가정 자녀 등 사회적 배려 계층 자녀들의 돌봄과 교육 기능을 확대하기 위해 서천 동강중, 예산 대흥중, 태안 원이중을 기숙형 중학교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기숙형 중학교는 농산어촌, 도·농복합도시 등 교육 낙후 지역의 학교에 기숙사 시설을 지원해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열악한 교육환경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 자녀들이 걱정없이 공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기숙사비와 방과후 교육비 등이 전액 무료이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60억 원의 예산을 지자체와 대응투자로 편성하고, 기숙형 중학교 운영의 필요성과 타당성, 교육프로그램, 학교별 중장기 발전 계획,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 계획 등 선정 기준을 마련했다.

학생 선발 규모는 동강중 50명, 대흥중 50명, 원이중 60명으로 예상되며, 선발 방식은 면접을 통해 학업성취 동기 고취와 정서함양, 자기주도적 학습역량 강화에 중점을 둘 전망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기숙형 중학교로 선정된 학교는 자율학교 및 초빙 교장과 교사 초빙제 대상 학교로 지정해 학교장의 학교 경영 자율권을 부여하고 교육소외 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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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