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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7.08 14:12:0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염홍철 대전시장이 8일 민선 5기 출범 후 처음으로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중앙정부 5개 부처를 찾는다. HD 드라마타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등 굵직한 지역현안 과제에 대한 협조와 지원을 요청하는 동시에 상견례를 겸한 행보다.

염 시장은 이날 오전 KTX편으로 서울에 도착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을 각각 방문하고, 지역현안 설명과 협조를 논의한다.

염 시장은 이날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 방문에서 "대전은 대덕특구 내 3D, 4D, CG 등 영상산업 기반이 구축돼 있어 'HD드라마타운과 첨단기술이 결합하면 최소 투자로 '아바타 효과'를 실현하고, 국가발전을 견인할 신성장산업을 육성할수 있다"고 강조하고, 엑스포과학공원내 드라마타운 조성의 가시화를 당부한다.

또, 행정안전부 맹형규 장관 면담에서는 "지역경제위기 극복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지방재정 조기 집행을 적극적 실시하고 있으며, 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히고, 대전의 3대 하천 살리기 사업에 대한 협조를 요구한다.

특히, 염 시장은 교육과학기술부 안병만 장관을 만나 세종시 원안 추진과 함께 논란이 되고 있는 대덕특구 중심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과 관련 "기초과학-응용연구-사업화를 동시에 이룰수 있는 충청권에 입지 선정이 타당하며, 대덕특구를 중심으로 거점지구를 지정하고,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녹색기술 테스트-베드(test-bed) 구축, 나노융합 산업단지 조성, 한국 뇌연구원 설립 등 인프라 조성 지원 등을 적극 요청할 예정이다.

대덕특구는 녹색성장, 나노융합, 뇌 연구의 기초·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연구성과의 생산·비즈니스 인프라가 이미 구축된 만큼 녹색기술, 나노융합 등 첨단 융복합기술의 허브로 조성해 나가자는 취지이다.

또한, 한국뇌연구원의 대전 입지를 강력히 요구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KAIST, 생명연, 표준연, SK연구소, 아산병원 등과 국내 최고 수준의 뇌과학 기관과 연구드림팀을 구성하기 위해 지난해 1월 MOU를 체결하는 등 뇌 연구 관련 최고 수준의 R&D 역량을 모은 만큼, 고급 인력을 보유한 KAIST를 주관 기관으로 한국 뇌 연구원 설립이 타당함을 적극 건의한다.

한국뇌연구원은 총사업비 1288억 원(정부 638억, 지자체 650억)을 투입해 부지 5만2000㎡에 건물 1만9054㎡ 규모로 설립될 계획으로 상근 연구원만 200여명에 달할 전망이다.

염 시장은 기획재정부 윤증현 장관과도 면담하고, 현재 KDI(한국개발연구원)에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추진 중인 엑스포 과학공원내 고화질(HD)드라마타운 조성에 대해 긍정적 검토와 2011년 국비신청액 70억 원의 지원을 건의한다.

이와 함께, 대전~세종시~오송역 신교통수단건설 관련, 대전시 3구간 와동IC~신구교간(6차로 4.4㎞) 건설을 행복도시건설청에서 추진 중인 4구간(세종시~신구교, 2010년 설계발주 예정)과 연계해 추진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건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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