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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7.11 13:27:1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은 보은군로타리클럽, 속리산말티재자연휴양림과 협력해 복지관 이용 성인 장애인(27명)을 대상으로 12~13일 여름캠프를 속리산말티재자연휴양림에서 운영한다.

이번 여름캠프는'숲과 하나 되는 우리'라는 주제로 산림휴양문화 프로그램에서 소외됐던 보은지역 장애인에게 숲과 산림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성인 장애인은 속리산말티재휴양림 자연 속에서 솟대 만들기, 식물의 향·맛·촉감·소리 등을 이용한 오감체험, 식물에 얽힌 전설, 생태놀이, 물놀이, 밤하늘 별빛· 달빛보기, 에코백 만들기, 극기산행 등 장애인에 맞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숲의 소중함을 느끼고 신체적 · 정서적 건강을 회복하게 된다.

복지관 관계자는"이번'숲과 하나 되는 우리'여름캠프를 통해 휴양문화를 체험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이와 관련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확대할 계획이며 이번행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장애인에게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여름캠프는 보은군노인· 장애인복지관, 속리산말티재자연휴양림, 보은군로타리클럽 등 보은 지역 내 인적, 물적 자원들을 연계해 진행한다는 점에서 지역 기관 및 단체가 하나 돼 복지사업에 동참한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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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