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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교육청, 소규모학교 통·폐합

속리·내북중, 원남중으로 통합…기숙형공립학교 설립

  • 웹출고시간2010.07.11 13:27:3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은교육청(교육장 고웅식)은 내년 3월 1일자로 속리중학교 및 내북중학교를 폐지하고 원남중학교(기숙형공립중학교)로 통합한다는 행정예고를 오는 8월 2일까지 실시한다.

또 이번 통·폐합에 따라 기존 속리중학구(속리산면 사내리 등 7개 마을) 및 내북중학구(내북면 도원리 등 18개 마을, 산외면 가고리 등 4개 마을)를 원남중학구(기숙형공립중학교)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원남중학구(기숙형중학교)는 기존 삼승면 7개 마을과 옥천군 청성면 4개 마을, 안내면 오덕리 및 청산면 만월리와 함께 폐지되는 속리중학구 및 내북중학구를 함께 수용하게 된다.

기숙형공립중학교(원남중학교 부지)는 소규모학교인 속리중, 내북중, 원남중(통합교)을 통·폐합하고 약 120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전국 최초로 설립될 예정이다.

한편 보은교육청은 통·폐합 및 기숙형공립중학교 설립을 통해 학교 교육력 제고를 위한 적정규모 학교 육성, 농산촌지역 학교 활성화, 기숙사비 등 학생부담경비 지원을 통한 학부모 재정부담 경감, 다양하고 풍부한 교육프로그램 제공을 통한 교육여건 개선 등의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1학년도 소규모학교 통폐합에 대한 의견은 오는 8월 2일까지 충청북도보은교육청 관리과로 제출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은교육청 홈페이지(http://www.cbbee.go.kr)에 탑재된 행정예고문을 참조하거나 관리과(5521~5523)로 문의하면 된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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