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열려

15일 고용지원센터…㈜일진글로벌 50~70명 채용

  • 웹출고시간2010.07.11 14:31:4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일진글로벌 전

구직을 희망하는 시민들에게 현장면접을 통해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인력을 필요로 하는 기업체에는 지역 인력을 채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일자리가 없다는 구직자들과 일할 사람이 없다는 기업체간의 일자리 미스매치(불일치)를 해소하기 위해 제천시가 추진 중인 ‘찾아가는 일자리발굴단’ 운영을 통해 마련되었다.

구인구직 만남의날 행사는 7월15일 오후1시부터 제천고용지원센터 2층 교육장(화산동 제천역전교차로)에서 개최하며 참가업체는 자동차 핵심 부품인 WHEEL BEARING 전문제조업체인 (주)일진글로벌이다.

(주)일진글로벌은 경주에서 1978년 창립하여 운영하다 2005년 제천왕암산업단지로 이전한 입주 기업체이며 이번 구인구직 만남의날 행사를 통해 사내협력사 생산직 사원 50~70명을 채용하여 생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5년 9월 28일 11만37㎡의 공장면적에 5만4757㎡을 건축하여 자동차 휠베어링을 생산해 오고 있는 (주)일진글로벌은 현재 601명의 근로자가 24시간 풀가동 중에 있다.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세계적 자동차업종의 호황으로 공장동을 증축하여 올 초에도 40명을 채용하였으며 또한 늘어나는 수출물량을 감당하기 위해 최근에는 제2산업단지에 (주)일진글로벌의 관계회사인 (주)영월드가 입주하여 준공을 앞두고 있어 향후 추가적인 신규모집도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한창 조성중인 제2산업단지조성공사가 2010년에 완공되고 완전 정상화가 이루어지면 8600명에 이르는 고용창출과 2조860억원의 생산유발효과로 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제천시는 기업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산다는 정신으로 우수한 기업유치와 일자리창출에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인력수급, 홍보 등 기업의 생산활동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이형수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