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보은군사회복지협의회, 푸드뱅크 후원자 모집

"음식은 먹는 게 아니라 나누는 겁니다"

  • 웹출고시간2010.07.15 11:50:4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음식 나눔으로 사랑을 실천해 주세요"

보은군사회복지협의회 기초푸드뱅크(팀장 김재훈)에서는 푸드뱅크 후원자를 연중 모집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푸드뱅크는 생산, 유통, 판매, 사용과정에서 발생한 잉여식품을 식품제조기업 또는 개인으로부터 기탁 받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식품을 통한 나눔의 실천' 방법이다.

지난해 1월부터 푸드뱅크 사업을 하고 있는 보은군사회복지협의회에서는 식품 및 생필품을 지역의 업체나 개인으로부터 기탁 받아 기초수급자, 긴급지원가정, 사회복지시설 등에 무료로 나눠주고 있다.

푸드뱅크에 기부할 수 있는 식품은 밥류·떡류·면류 등 주식류, 국· 반찬 등의 부식류, 음료수· 과자류· 과일 등의 간식류, 곡류· 콩류 등의 식재료와 생활용품 등이다.

식품기부자에게는 법인세법시행령 제19조 및 소득세법시행령 제55조에 따라 기부한 식품 장부가액 전액에 대한 100% 손실비용처리 등의 세금감면 혜택과 사회복지 증진 기여에 대한 정부포상 기회가 주어진다.

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는"식품 기부자는 식품폐기처분에 따른 비용절감과 사회적 기업으로 고객에게 이미지 상승효과까지 더불어 얻을 수 있어 매출증대에도 톡톡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음식물 기부 희망자는 보은군청 주민복지과(043-540-3802)나 보은군 사회복지협의회 기초푸드뱅크(544-1377)로 문의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