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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고 교직원, 교사 비전연수

새로운 교육이론 지도기술 교육

  • 웹출고시간2010.07.18 11:54:3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명품학교로 발돋움하고 있는 보은고등학교(교장 고명원)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진정한 선생님으로 거듭나기 위해 1박2일간의 비전 연수를 가졌다.

보은고는 지난 15~16일'학생은 교사의 능력만큼 성장 한다'라는 주제로 한국비전교육원 주관으로 '아들아 머뭇거리기엔 인생이 너무 짧다','가슴 뛰는 삶','Mom CEO'의 저자 강헌구 교수와 한국비전교육원 강사가 참여한 가운데 교사들의 의식구조 개선을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의 개강식에는 고웅식 보은교육장과 박재완 보은장학회 상임이사도 참석해 강헌구 교수의 '가슴 뛰는 삶을 위하여'라는 특강을 같이 들으며 새로운 도약을 시도하는 보은고 교사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내 안의 진정한 나' 심연의 자아 영상, 나를 나답게 만든 사건들, Dream-List, 웃음으로 통하는 커뮤니케이션 등을 통해 교사들은 학생들을 지도하는데 필요한 지도 기술들을 습득했다.

또 학생들에게 맹목적인 지도가 아니라 분명한 비전을 가지게 지도하고 그 비전을 향해 꾸준히 노력하고 그 비전의 실천사항을 교사가 확인 점검함으로써 학생들의 비약적인 발전이 가능하다는 것을 깨닫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변화와 소통을 위한 매력 리더십' 교육을 통해 그동안 교사와 교감, 교장간의 서로의 입장에서만 바라보았던 것을 서로 인정하고 대화를 통해 서로의 변화와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으며 교사 자신의 장단점을 새롭게 인식하고 업그레이드 된 내 삶의 프로파일을 통해 학생들을 좀 더 이해하고 사랑으로 지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한편 보은고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평소 선생님들이 접하기 어려운 새로운 교육 이론과 지도 기술을 접하게 됐다"며 "학교 구성원 저마다의 실천가능하고 건설적인 의견을 통일된 생각으로 다듬어 교육현장에서 변화된 모습으로 학생지도에 최선을 다하는 보은고 교사들의 모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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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