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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7.21 13:59:0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박현하 대전시 정무부시장

민선 5기 염홍철 대전시장과 함께 시정을 이끌어 갈 제12대 박현하 대전시 정무부시장(50)이 21일 공식 취임했다.

박 정무부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염홍철 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교부받고,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박 부시장은 취임사에서 "민선 5기 염 대전시장이 제시한 '신중심도시' 건설, 즉 대한민국의 제2수도로 도약은 대전을 비롯한 충남북과 세종시가 소지역주의에서 벗어나 상생과 화합의 정신으로 결합한다면 반드시 달성할 수 있는 비전"이라고 역설했다.

박 부시장은 그러면서도 "지난 4년을 돌이켜보면 대전은 자기부상열차, 로봇랜드, 첨단의료복합단지, 국립근현대사박물관 등 잇따른 국책사업의 유치실패로 한없이 무기력한 도시였다"면서 "민선 5기 지방자치시대의 개막과 함께 무기력증과 패배주의로부터 탈출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박 부시장은 앞서 "충청권을 기반으로 하는 정당에서 대변인직을 수행하면서 대전은 늘 마음의 고향이자, 역동과 활력이 넘치는 희망의 도시였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 부시장은 취임식후 기지간담회에서 "대전시 정책이 원활히 수행되고 제대로 전달되도록, 대언론, 의회, 시민단체와의 관계를 설정해 나가고, 소속됐던 선진당과 대전시가 협력할수 있도록 하는데 우선적인 역할을 맞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부시장은 또 "총선경력쌓기용 발탁인사가 아니냐"는 질의에 대해 "이회창 대표로 부터 '충청권에 연고가 없는 경우 다소 불합리한 인사가 될수 있다'는 말과 함께 통보를 받았으며, 무엇을 할지 등에 대한 어떤 이야기도 듣지 못했다"며 "당에서 대변인직을 묵묵히, 불만없이, 생색내지않고 수행해 왔다는 평가를 간접적으로 들었다"고 말했다.

박 부시장은 22일부터 언론사 및 주요기관·단체를 방문하고, 28일부터 30일까지 실·국별 주요업무 보고를 받게 된다.

박 정무부시장은 충북 청원 출생으로 청주대학교,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2006년 자민련 청원군지구당 당협위원장 등을 거쳐 6·2 지방선거 이후 자유선진당 대변인으로 활동해 왔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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