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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7.21 14:02:0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원구성조차 못해 표류를 거듭하고 있는 대전 동구의회가 21일 열린 임시회서도 해결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이날 오전 10시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임시회에서도 개회 시작 20여분만에 임시의장인 류택호 의원(다선거구)의 정회선포로 원구성을 위한 회의 자체가 무산됐다.

신상발언에 나선 강정규 의원(가선거구)은 "기초의회 폐지론까지 불거지는 상황에서 이런 일이 발생한데 주민께 책임져야한다"면서 "밀실야합을 떠난 의원들은 조속히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하라"고 거듭 사과를 촉구했다.

이어 원용석 의원(라선거구) 등 3명의 신상발언이 이어졌으나 곧바로 정회가 선포돼 의장단 구성을 위한 제대로된 토론도 없이 끝내 회의가 무산됐다.

특히 정회과정에서 오후 속개 여부 및 시간 등에 대해서도 확실한 발언이 없어 임시회 속개도 불투명, 의회의 장기표류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의회 사무처 관계자는 "몸싸움이나 고성은 없었으나 이후 일정이 전무한 상황"이라며 "원구성을 못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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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