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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7.22 13:25: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한 성덕중 김유림 학생

제32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대전 성덕중학교 2학년 김유림 학생(지도교사 이종국)이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김양의 출품작은 '스트로보스코프 원리를 이용한 고속 고감도 조율기'로, 이는 시각적으로 악기를 조율하기 때문에 음치나 청각 장애우도 쉽게 악기를 조율할 수 있으며, 귀로 듣고 조율하는 방법보다 정확한 악기 조율이 가능하다.

모든 악기는 마이크 앞에서 소리를 내면 음파가 음성전류로 변환되고 이 전류는 LED를 매우 빠르게 깜박거리게 하는데, 깜박거리는 음의 진동수가 회전하는 스트로보스코프의 진동수와 일치하면 스트로보스코프 위에 새겨진 무늬가 정지해 보이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김양의 발명품으로 그 동안 음악 연주자들이 오보에라는 악기의 음에 맞춰 귀로 듣고 튜닝을 하는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대회는 전국 16개 시·도 예선을 포함해 15만여 작품이 출품됐다.

대전은 이번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 18편의 작품을 출품해 대통령상을 비롯, 금상 2, 은상 2, 동상 13명 전원이 수상하는 등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대전교육과학연구원 경일호 원장은 "지난해 전국과학전람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도 전국학생발명품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것은 과학기술도시 대전의 위상을 새롭게 정립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 같은 성과는 그 동안 대전교육이 지향하는 창의적인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청의 지속적인 지원과 대덕연구단지와 연계한 기초과학교육이 바탕이 됐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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