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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8.01 10:28:2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은군 회남면 내수면어업계(계장 정진섭)는 지난달 30일 대청호 수변마을인 거교리 선착장에서 붕어치어 340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방류행사에는 회남면 어업계장, 도청 및 군 관계자, 면장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성스레 키운 붕어치어를 대청호에 풀었다.

붕어치어 방류는 회남면 내수면 어업계에서 토종어원 조성과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10년 전부터 해마다 붕어치어를 300만마리 이상 방류해 지난해까지 3천만 마리 이상의 붕어치어가 대청호에 방류됐다.

붕어치어는 인근의 회인면 용곡리 치어 생산장에서 좁쌀만한 크기의 붕어알을 6월부터 7월까지 45일간 산란장에서 키워 10㎝ 정도의 새끼손가락만한 크기가 되었을 때 대청호에 방류된다.

정진섭 내수면 어업계장은 "토산어종인 붕어치어 방류를 통해 외래어종에 의해 사라져가는 토종물고기의 증식으로 생태계 보존과 어민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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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