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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8.08 14:52:2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이병일)는 10일을 전 후해 관내 해수욕장에 역파도가 발생할 것에 대비, 사고 예방을 위해 경찰관을 추가 배치하는 등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경은 7~8일 이틀 동안 충남 서해에 200만여 명의 피서객이 만리포, 대천해수욕장 등을 찾은 것으로 집계했으며, 10일을 전 후해 역파도 주의를 위해 안전요원 20명을 추가로 투입해 모두 125명이 24시간 2교대로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경은 해수욕장 일부 지역에서 역파도인 이안류가 흐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각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수영경계선 14번, 15번, 19번 부이가 위치한 2개 지역을 수영금지 구역으로 설정해 해수욕객의 출입을 통제하는 한편 해상과 육상에서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태안 해경은 관내 해수욕장 총괄 기관으로 관련기관과 상시로 역파도 등 안전관리 대책회의를 열고 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역파도는 주로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큰 사리(8월 10일) 기간 전, 후에 자주 발생함에 따라 수상오토바이를 현장에 배치하는 한편 초소 감시와 해상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수영사고의 원인인 이안류는 1m/s 정도의 빠른 속도로 흐르며 연해 쪽을 향해 60~760m까지 확장된다.

수영하다 역파도에 말려들면 해류를 거슬러 직접 해안 쪽으로 수영하지 말고 해안 쪽으로 오기 전에 이안류에서 잠수해 해빈과 평행하게 옆으로 짧은 거리를 수영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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