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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4대강 특위 활동계획 확정

오늘 전체회의…9월말까지 실증 조사

  • 웹출고시간2010.08.08 16:01: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남도 4대강(금강) 재검토 특별위원회(공동위원장 김종민 정무부지사, 허재영 대전대교수)가 주민 의견수렴 일정 등 세부 활동계획을 확정 발표한다. 8일 충남도에 따르면 4대강 특위는 9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세부 조사 일정과 주민 의견수렴 일정, 중점 조사 내용 등에 대한 구체적 계획을 확정한 뒤 오후에 기자회견을 열고 이를 공표할 계획이다.

특위는 9월 말까지 4대강 사업에 대한 실증적 조사를 마무리해 국토해양부에 이를 토대로 사업 전반에 대한 논의를 제안할 방침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

앞서 특위는 지난 5일 오후 공동위원장과 부위원장, 간사가 참여한 가운데 임원회의를 열고 9일 전체회의를 통해 향후 일정을 확정하고 정부에 '4대강 공동 검증기구' 설치를 건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현재까지 특위는 기존의 조사 내용에 대한 취합을 끝냈으며 현장 사전조사도 마친 상태로 전해졌다.

한편 도는 특위의 구체적 일정이 나온 만큼 조사가 마무리되는 9월 말까지는 사업의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국토해양부는 특위의 조사 결과와는 상관없이 자체 추진하고 있는 5개 공구와 충남도가 대행하고 있는 4개 공구에 대해 예정된 일정대로 공사를 진행할 방침이어서 양 측의 갈등이 깊어질 전망이다.

김종민 정무부지사는 "특위엔 국토부에서 4대강 홍보를 위해 위촉한 전문가 분들조차 들어와 있을 만큼 찬성과 반대자가 골고루 있다"며 "정부는 특위의 객관적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속도를 조절해야 하며 대통령의 말씀대로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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