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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육군 학사장교 충북지부, 사랑의 보금자리 제공

보은 한 가정 선정, 사랑의 집 건축

  • 웹출고시간2010.08.09 14:03:5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사회의 어려운 이웃돕기를 실천하고 있는 대한민국 육군학사장교 충북지회(회장 유병희)가 보은군에 사랑의 집을 건축한다. 사진은 지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사단 포병연대를 방문해 안보견학 후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는 학사장교 충북회원 가족들의 모습

(사)대한민국 육군학사장교 충북지회(회장 유병희)가 보은지역에 생활이 어려운 이웃 한 가정을 추천 받아 사랑의 집을 무료로 건축해 준다.

젊은 시절 전·후방에서 장교로 군생활을 하고 사회에 각 분야에 진출해 두각을 나타내며, 사단법인을 만들어 사회의 어려운 이웃돕기를 실천하고 있는 학사장교회는 전국적인 단체로 이번 행사는 충북지회 주관으로 이뤄진다.

(사)학사장교회 충북지회는 지난해에도 충주시 이류면 문주리에서 생활고에 시달리며 어렵게 살고 있는 70대 노부부의 어려운 사정을 전해 듣고 5천여만원의 성금을 모으는 한편 회원들의 자원봉사를 통해 56.198㎡의 조립식 주택을 완성, 제공해 노부부의 노후를 편안하게 하는 등 지역발전에 앞장 서오고 있는 봉사단체이다.

또 각종 안보 강연과 격·오지 부대 위문 프로그램을 통한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지난 2008년에는 회원과 가족들이 백두산 등정 및 김좌진 장군 격전지 견학, 나철 선생 등 독립투사 묘소 참배, 항일운동의 산실인 대성중학교에 발전기금을 전달했으며, 도내 향토부대인 37사단 보은대대에 장병들의 여름 훈련에 필요한 아이스조끼 냉매 저장을 위해 대형 업소용 냉장고를 기증하고 봄,가을 체육대회를 후원했다.

충북지회는 지난 6월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육군 2사단 포병연대(연대장 황천룡) 및 을지전망대를 방문해 300만원 상당의 전자제품을 전달하고, 국가안보에 대한 의지를 다졌으며, 오는 13~15일까지는 격오지 부대인 독도를 방문, 국토수호를 위해 복무 중인 독도경비대에 2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유병희 회장은"이번 보은지역 사랑의 집짓기 행사는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사업으로 보은군에서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추천해 주면 추석 후 곧바로 공사를 시작해 추운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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