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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교육청 조직개편 단행

내달 1일부터 명칭 변경·감사기능 본청 이관

  • 웹출고시간2010.08.10 14:13:5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대전시교육청이 산하교육청을 교육지원청으로 변경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대전시교육청은 10일 조례·규칙 등의 개정을 끝내고 9월 1일부터 2국 3담당관 8과 39담당 체제에서 2국 3담당관 8과 41담당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본청의 교육국은 교육정책국으로 기획관리국은 행정관리국으로 명칭이 변경되며, 대전광역시 동부교육청, 대전광역시 서부교육청이라는 지역교육청의 명칭도 대전광역시 동부교육지원청, 대전광역시 서부교육지원청으로 각각 바뀐다.

이에 따라 교육청 명칭은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또한 그동안 지역교육청에서 수행해 왔던 초·중학교 감사, 학교평가, 중학교 학급편제 및 학생 수용 등의 관리·감독 업무를 본청과 직속기관으로 이관해 감사 기능도 본청으로 이관됐다.

아울러 관리·감독 위주의 담임장학을 폐지하고 교사와 학교가 요청하는 경우 컨설팅을 직접 제공하거나 전문가를 연결해 주는 컨설팅 장학으로 전환하는 한편, 교육협력담당을 신설해 학부모 연수, 교육정보 제공, 학부모회 지원 등 학부모 활동 지원 기능을 확대했다.

이와 함께 감사담당관을 개방형 직위로 임명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공보감사담당관실 기능 중에서 공보담당을 분리하고, 감사 인력을 보강하는 등 감사의 효율성, 전문성, 독립성을 높여 교육비리 척결을 위한 제도적 장치도 강화했다.

본청과 지역교육청의 학교평가, 교원 직무연수 대상자 지정 및 연수 운영, 에듀파인시스템 및 업무관리시스템 구축·운영 등의 전산지원 업무는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전교육연수원, 대전교육정보원에 각각 이관해 직속기관의 역할을 강화했다.

대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학부모, 교육현장 지원 기능 강화에 초점을 두고 조직을 개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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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