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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논에서 재배 수확하는 길 열렸다

서천군 '재배·이용 시연회'

  • 웹출고시간2010.08.10 14:16:0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앞으로 옥수수를 논에서 대량으로 재배·수확하는 길이 열렸다.

충남 서천군은 기산면 두남리에서 조이현 서천부군수와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 관계자, 지역 생산자 단체, 축산·경종 농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옥수수 재배 및 이용 등에 대한 시연회를 가졌다.

이날 시연회는 논에서 사료작물인 옥수수를 대량 생산하는 기술에 대한 교육과 재배된 옥수수를 현장에서 수확하는 시연행사를 펼쳐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논에서 사료용 옥수수를 재배하는 기술은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의 기술 지도로 이뤄졌으며 지난 4월 기산면 두남리 일원 20ha에 파종해 이날 1200여 톤을 수확했다.

한편, 논 1ha당 60여 톤의 옥수수가 생산되는 것으로 알려져 벼 재배량과 소득면에서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현재 정부에서 벼 대신 대체작물 재배시 1ha당 300만 원의 소득보전비를 지급하고 있고 벼 재배 시 따르는 인건비 등을 감안하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이에 따라 농가 사료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여 향후 대체 작물로 큰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지난 2005년부터 양질의 자급 조사료 생산에 역점을 둬 청보리 등 동계 사료 작물 재배에 큰 성과를 올리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옥수수 등 하계사료 작물에 주력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향후 1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옥수수 전용 수확기를 구입해 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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