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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8.17 15:19:1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은군은 2년 미만의 신규 직원의 업무처리 및 관리실태와 시설공사의 법정경비(환경보전비, 안전관리비)의 정산실태 등 취약분야에 대한 기획감사를 오는 9월 10일까지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취약분야 감사는 신규공무원의 증가로 이들에게 담당 업무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체계적인 업무 습득의 기회를 마련해 업무처리의 오류로 인한 민원발생을 최소화하고 행정신뢰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관련 법률에 의거 시설공사 설계에 계상되는 법정경비(환경보전비, 안전관리비)중 일부 사용기준에 부적합한 항목에 대한 미정산으로 인한 예산낭비를 사전에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감사는 지난해와 올해 임용된 신규직원 40명(본청 및 사업소 21명, 읍면 19명)이 처리한 업무를 검토해 업무와 관련한 법령의 숙지 정도와 공문서 취급 및 관리 등 공무원으로서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소양을 점검하고 지난해 준공된 시설공사 961건의 사업 경비에 대한 정산내역을 점검한다.

한편 2년 미만 직원의 업무처리 소홀에 대해서는 징계 위주의 감사보다는 지도점검의 차원에서 현지 시정 및 업무개선을 권고하는 정책 감사로 추진 할 방침이며 시설공사 법정경비 정산 소홀에 대해서는 부적합한 항목에 대해 회수 조치를 하는 등 법정경비 사용 기준에 대한 법적 근거 및 사례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신규공무원의 증가와 인사이동으로 인한 업무 인수인계시 누락으로 인한 업무처리 과정의 오류 등으로 인한 민원인과의 마찰을 사전에 방지하고 업무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며"이번 취약분야 기획감사를 통해 행정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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