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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8.19 14:08:4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해 가족 사랑의 밤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게임을 하고 있는 모습

보은군 어린이집 연합회(회장 민유기)는 20일 뱃들공원 야외무대에서 보은군내 어린이집 7개소 원아들과 학부모 그리고 어린이집 보육교사 등 1천여명이 함께하는 '가족 사랑의 밤'행사를 갖는다.

'가족 사랑의 밤'행사는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보육시설 이용률이 증가함에 따라 가족의 소중한 의미를 부여하고 보육교사와 원아, 학부모 등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위해 마련되는 자리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해 올해 4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서로간의 믿음과 신뢰를 쌓고 소중안 내 아이를 믿고 맡기고 또 내 아이처럼 돌봐준다는 약속을 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이날 만큼은 보은군내 7개소(삼산 · 참솔, 두리, 보은, 요한, 관기, 사랑)의 원아와 학부모, 보육교사가 한 가족이 되어 즐거운 여름밤을 보내게 된다.

식전행사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오리, 곰, 사자 등의 동물캐릭터들과 사진 찍기와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팀별로 나누어 신나는 율동, 각종 이벤트 게임 등 열띤 응원전을 펼치며 본격적인 가족간의 사랑이 무르익어 가는 자리가 마련된다.

또 보은고등학교 관악부와 무지개 악단의 초청공연이 이어지며 가족과 함께하는 레크레이션 등으로 화합을 위한 장이 펼쳐지고 불꽃놀이로 가족 사랑의 밤 행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민유기 회장은 "1년에 한번이지만 행사를 통해 함께 어울리며 가족처럼 믿고 따를 수 있는 신뢰가 쌓이기를 기대한다 "며"앞으로도 부모님들이 소중한 자녀들을 마음 놓고 보육을 맡길 수 있도록 많은 사랑을 베풀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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