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0.08.25 16:43:3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고웅식 보은교육장

보은교육청 고웅식 교육장이 26일 오후 4시 정년퇴임식을 갖고 40여년간 몸담았던 정든 교육계를 떠난다.

충북 음성 태생인 고 교육장은 음성 종합고와 청주교대, 청주대학교를 졸업하고 청주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음성 통동초등학교에서 첫 교직생활을 시작한 고 교육장은 덕성초, 보은여고, 보은상업고, 도교육청 교육정보화과 장학관, 주성고 교장 등을 거쳐 지난해 9월부터 보은교육장으로 근무해 왔다.

지난 1970년 교육계에 몸담은 이래 41년간 훌륭한 제자들을 길러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고 교육장은 보은교육장으로 부임하면서 '다양성과 창의성을 추구하는 정일품 보은교육' 구현을 위해 '사이버 독서교실을 통한 독서능력 신장', '인근학교간 교육과정의 합동운영을 통한 교육효과 증진', '농촌학교 활성화를 위한 기숙형중학교 설립 추진'을 역점사업으로 정하고 적극 추진해 교육 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로 인해 반기문 영어 대회 입상, 학업성취도 평가 전국 최상위 성취, 전국 최초의 기숙형중학교 설립 추진, 교육감기 구간 경주대회 우승 등 크고 작은 여러 성과를 올려 오는 8월말 황조근정훈장을 받는다.

평소 소탈한 성품과 따뜻한 인간애로 상하 직급을 떠나 직원들의 사랑과 존경을 한 몸에 받아온 고 교육장은 아흔살이 넘은 장모님을 36년째 모시고 살아오는 등 남다른 효심을 보여 가정생활에서도 타의 귀감이 되고 있으며 부인 김필자씨와의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