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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9.08 14:11: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은군보건소에서 엄마와 아기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영양플러스 사업'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영양상태가 취약한 대상자의 건강증진을 위해 영양교육을 실시하고 영양불량문제의 해소를 위해 특정식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보건소는 지난해 임산부 52명, 영 · 유아 176명 등 228명을 대상으로 영양플러스 사업을 실시해 임산부 54%, 영유아 70%가 빈혈 및 영양개선의 효과를 거뒀고 혈중 헤모글로빈의 수치 또한 임산부는 평균 10.4g/dl에서 11.9g/dl, 영유아의 경우 9.5g/dl에서 11.1g/dl로 향상되는 성과를 보였다.

또 이들을 대상으로 맞춤별 영양교실로 이유식 만들기, 건강체험, 키크기 체조 등을 운영해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했다.

특히 다문화 가정을 방문해 결혼이민 주부와 함께 이유식을 직접 만드는 등 이유식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현재 보건소에서는 올해 상반기 사업으로 160명을 대상으로 추진 중이며 오는 13~15일까지는 하반기 대상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모집 인원은 140명이며 신청대상은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섭취상태 불량 등 한 가지 이상의 영양위험요인을 가진 사람으로 만 6세 미만의 영 · 유아 및 임산부, 출산부, 수유부 등의 여성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산부와 영유아들이 영양문제 해소와 향후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해 장기적인 건강 확보를 위한 기틀을 마련 한 것이 이 사업의 가장 큰 성과라고 본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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