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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9.16 13:48:1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은군 농업기술센터는 속리산v황토조랑우랑 35농가가 농협중앙회로부터 무항생제 인증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보은군 농업기술센터는 무항생제 인증을 받기 위해 지난해 40농가를 선정, 송아지 설사예방과 면역력 증강을 위한 면역 증강제를 공급하고 개체관리 현황판, 기록장 기록컨설팅을 실시하면서 사료, 수질 등도 분석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로 무항생제 인증을 위해 농가와 함께 힘써왔다.

농기센터에 따르면 농협중앙회 심의위원회에서 속리산황토조랑우랑 브랜드 참여 농가들이 사양관리 및 사료급여 프로그램이 표준화돼 있고, 가축수송, 도축, 가공과정이 축협 브랜드팀에서 일괄 처리하고 있어 가축번식 및 입식, 질병관리, 분뇨처리 등이 인증기준에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농가 중 6농가는 HACCP 인증까지 받아 축산 직불금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현재 속리산황토조랑우랑이 서울 경기지역 한라마트 9개 지점에 납품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농가는 앞으로 ㎏당 300원의 소득을 더 올릴 수 있게 됐다.

한편 무항생제 인증은 2월중에 추진될 예정이었으나 구제역 방역 관계로 늦어져 지난 6월30일부터 7월11일까지 서류심사, 7월12일부터 7월28일까지 현장심사를 거쳐 지난 8월 24일 심의위원회에서 확정됐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지역농업특성화 사업으로 추진한 무항생제 인증을 받아 친환경 안전한 먹을거리로 도시민들로부터 인기가 상승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친환경 먹을거리 생산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농가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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