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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공산품전시장 정상화 방안 시급

진천상의 "재정 열악…사무실 임대료 못내"

  • 웹출고시간2010.09.29 16:48:5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군 공산품 전시판매장


진천지역 종합경제단체인 진천상공회의소(회장 심상경)가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 운영하는 진천군 공산품전시판매장이 열악한 재정으로 정상적인운영을 못하고 있어 관계기관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더욱이 이곳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은 근로자들을 위한 복지공간으로 조성된 곳으로 진천군 공산품전시판매장을 그대로 방치해 두지 말고 인근 음성군처럼 지역경제 대표기관인 진천군상공회의소 사무실과 병행 운영 토록하면 더욱 효율적인 방안이라는 여론이다.

진천상공회의소는 지난 2008년 10월 22일 진천읍 벽암리 570-1번지 생거진천 종합사회복지관내 지상1층 중 일부(131㎡)를 진천군으로부터 무상으로 사용허가를 받아 진천상공회의소 예산을 들여 공산품전시판매장을 꾸며 사용해 왔다.

이에 따라 진천상공회의소는 지역기업체 가운데 60여곳의 제품을 전시하고 직원을 파견해 관리를 해왔으나, 수개월 전부터 예산과 인력난을 이유로 파견직원을 진천상공회의소로 복귀시키고 전시판매장 문을 닫았다.

게다가 현재 진천상공회의소가 열악한 환경과 예산부족으로 사무실 임대료 조차 마련하기 어려워 진천군공산품판매장과 병행 진천상공회의소 사무실을 이전해 사용하면 더욱 활성화 방안이 되고 예산도 절약 된다며 사무실 병행 사용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이에 진천상공회의소는 지난달 24일 오전 진천상공회의소 임직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천군의원들과 진천군공산품판매장 활성화에 대한 간담회를 갖고 공산품전시관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신중한 논의를 했다.

이날 진천군의회는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이 근로자들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된 곳이라 진천상공회의소가 지역의 경제를 맡고 있는 공공대표기관으로 종합사회복지관 사용은 합당하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진천상공회의소가 군에 전시판매장 사용허가를 받은 기간은 내년 4월 14일까지이며 진천지역에는 현재 1천여개의 기업체가 운영되고 있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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