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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9.30 11:55:4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군은 문해교육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을 전환하고 문해의 기쁨에 푹 빠진 어르신 및 이주여성 학습자들의 학습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오는 15일 제2회 생거진천 평생학습 한마당 행사시 문해백일장을 개최한다.

이번에 처음으로 열리는 문해백일장은 진천군이 주최하고 진천문인협회가 주관을 하며 진천군노인복지관과 초평초등학교 등 문해기관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습자 50명의 신청을 오는 7일까지 접수 받아서 운영을 한다.

행사장소는 평생학습 한마당이 열리는 화랑공원 인근의 진천문화원으로 백일장 참여자들이 학습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백일장의 주제는 그동안 글을 배우면서 느꼈던 즐거움 또는 사랑하는 이에게 전하고 싶었던 이야기 등을 감상문, 수필 또는 편지글 등의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작성하여 제출하면 되며, 행사 당일 제출된 원고에 대하여 심사를 거쳐 최우수(1인), 우수(2인), 장려(7인) 등 우수작 10편에 대하여는 상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군의 성인에 대한 문해교육지원은 이미 2007년도 교육과학기술부의 성인문해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부터 본격 시작되었으며, 당시 한개에 불과하였던 문해프로그램도 현재는 진천군노인복지관과 초등학교, 그리고 마을경로당까지 확대되어 운영되고 있다.

이번 문해백일장은 평생학습센터의 문해교사양성과정을 통하여 배출되어 지역의 문해기관에서 봉사활동 등 현장에서 묵묵히 우리지역의 문해교육을 위하여 힘써온 문해교사들의 자긍심도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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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