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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10.03 13:08:1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삼수초등학교(교장 김대연)에서는 지난 1일 4학년의 학부모와 함께하는 토요발명체험학습이 학부모와 학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 행사는 진천삼수초의 명품교육 일환으로 열리는 데 학부모 학교 참여 프로그램 중 가장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날 이뤄진 발명체험학습에서는 '고무동력 스포츠카를 만들고 시합하기'로 고무줄로 배우는 탄성의 원리, 탄성에서 만들어지는 동력의 원리를 배우고, 빨리가기, 멀리가기 등을 시합해 보면서 가슴 두근거리는 설레임도 함께 느껴보는 시간이 되었다. 특히 학부모들은 자녀들과 함께 협동하여 만들어 보면서 내 자녀의 학교활동을 엿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이날 활동 중 가장 인상 깊은 장면은 작품을 만든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진천삼수초 강당인 도담관으로 이동하여 시합하는 장면이었다.

지도교사의 호루라기 소리에 출발한 스포츠카는 앞으로 쌩쌩 달려가는 차, 느릿느릿 가는 차, 옆으로 기어가는 차, 가다가 멈춰버리는 차 등 아쉬움과 환호성이 교차하는 살아있는 교육현장이었다.

특히 도서상품권이 걸린 우승자가 누가 되는가에 가장 많은 관심을 보여주었는데 아쉽게 탈락한 준결승 진출자들의 탄성을 뒤로하고 영광의 주인공이 된 어린이는 조원우(4년)군 이였다.

활동에 참여한 학부모 김선아씨는 " 가정에서도 아이와 함께 활동하는 것이 힘든 데 학교에서 이런 기회를 마련해 주어 행복한 마음으로 매년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 교육활동이 지속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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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