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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10.03 14:22:0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은군은 지역 특산물 및 한방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향토 · 한방음식 발굴을 위해 오는 9일 제천국제 한방바이오엑스포장에서 열리는 '전국 향토 · 한방음식 경연대회'에 4팀이 출전한다고 밝혔다.

향토음식 부문과 한방음식 부문으로 나눠 경연을 벌이는 이번 대회에는 보은군 대표로 김천식당(석창희, 보은읍 삼산리), 금적가든(김한경, 삼승면 선곡리), 영남식당(송귀순, 속리산면 사내리)이 출전하며 다문화가족 대표로는 한수정(여·23, 베트남 · 브이티 탐, 보은읍 죽전리)씨가 출전해 맛 좋은 음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향토음식 부문으로 출전하는 김천식당 석창희 씨는 보은군 대표 특산물은 대추와 인삼, 돼지 막창을 이용해 만든 대추 왕 순대를 만들어 보일 예정이다.

또 금적가든 김한경 씨는 대추와 낙지, 유황오리를 각종 한방약재와 푹 고와 기운을 붇돋아 주는 보양식을 선보인다.

지난해 제3회 보은 대추고을 맛 자랑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던 영남식당 송귀순 씨는 대추와 짚신나물, 각종 버섯 등을 이용해 대추소나무정식을 가지고 퓨전음식 부문에 출전한다.

특히 베트남에서 지난 2006년 결혼과 함께 보은군에 거주하고 있는 한수정씨는 베트남에서 설, 추석, 생일날 등 특별한 기념일에 주로 먹는'짜냄'이라는 베트남 음식을 선보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전국 향토 · 한방음식 경연대회에 출전해 보은군의 특산물인 대추를 활용해 다양한 음식을 선보이게 된다"며"새로운 먹을거리 발굴과 음식문화 홍보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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