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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기상연구소 비정규식 기상연구소로 전락 개선시급

정규직 69명, 비정규직 94명, 비정규직은 '전문연구원'

  • 웹출고시간2010.10.07 20:04:5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김성순) 민주노동당 홍희덕(의정부)의원은 지난 7일 진천군 광혜원면 국가기상위성센터에서 실시한 기상청 국정감사에서 국립기상연구소는 전체정원의 57%가 비정규직이며 이들 모두가 전문연구원이고 이중 2년이상 근로자는 무기직으로 전환해야 하지만 한명도 하지 않아 개선점을 지적했다.

진천 민주노동당 홍희덕의원

홍 의원은 국립기상연구소는 기상청의 산하기관으로써 현재 현원은 모두 163명으로 정규직이 69명, 비정규직이 94명으로 이중 비정규직 전원이 '전문연구원'으로 국가의 기상사안을 책임지는 중요한 업무 수행을 하고 있으며 비정규직 68% 이상이 29세 미만의 청년에 2년이상 근로자는 무기직 전환을 해야 하지만 그동안 한명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립기상연구소는 2000년 비정규직 연구자가 38명 이었으나 2010년에는 94명으로 꾸준히 늘어 난 것으로 특히 이중에서 37명은 정규직 전환 대상인 2년이상 근로자이며 10년 이상 비정규 연구원도 2명으로 집계 됐다.

더욱이 문제가 심각한 것은 이러한 국립기상연구소내 비정규직의 문제 피해자중 다수가 29세 이하의 청년들로 이들은 실제로 모두 주요한 사업을 담당하고 있어 기상청과 행자부에서 정원증설 등 대책방안을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립기상연구소는 기상지진분야의 기술향상과 피해 최소화를 목적으로 지난 1978년 설립됐고 이곳의 연구분야는 대기 수치예보모델, 위성 및 레이더 기상 등 원격탐사, 기후시스템 및 모델, 해양·산업·환경·응용기상, 황사 및 지진 등이며 그결과는 기상청의 예보 등에 실제 적용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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