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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혁신도시 공정률 전국서 가장 부진하다"

공기업 입주 차질 '우려'…"적극 추진돼야"

  • 웹출고시간2010.10.17 17:00:4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음성군에 조성중인 충북혁신도시 조성 공정이 전국에서 가장 늦은 것으로 나타나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추진 의지가 요구되고 있다.

국회 국토해양위 백성운.허천(이상 한나라당) 의원의 충북도 국감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말 현재 충북혁신도시(중부신도시) 5개 공구의 공정은 11.0%로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가장 부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평균(38.8%) 보다 27.8% 포인트 뒤지는 것이다.

충북혁신도시 공사 진행이 더딘 것은 편입토지 협의 보상 및 문화재 시.발굴 조사로 착공이 지연된 데 따른 것이다.

이 때문에 이전 공기업을 포함한 2012년 입주에 차질이 빚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LH 시행분을 제외한 민간 아파트용지는 전체 5필지 중 1필지만 분양됐으며 학교용지나 공공시설용지 매각 실적도 전혀 없다.

허 의원은 "공공부문이 선도적으로 투자를 해야 민간투자가 이뤄질 것"이라며 "이대로 간다면 2012년에는 빈터에 공공기관 몇 채만 달랑 들어설 것"이라고 우려했다.

백 의원은 "공정 만회를 위해 도가 사업시행자에 인력 보강 및 사업을 촉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2012년 공공기관 이전에 차질이 없도록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 의원은 또 충북혁신도시 우수처리 및 집중호우에 따른 재해예방을 위해 하류 소하천 2곳(석장천.용두천)의 정비사업에 대한 국고지원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진천·음성/손근무·남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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