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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평호 풍광 즐기며 붕어찜도 맛보세요"

23일 진천 붕어마을서 축제…무료시식회 등 마련

  • 웹출고시간2010.10.18 14:44:1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초평호의 아름다운 가을 풍광 즐기며 몸에 좋은 붕어찜도 맛보세요."

진천군 초평면 화산리 일명 '붕어마을'에서 오는 23일 '생거진천 붕어찜 축제'를 마련해 벌써부터 전국의 식도락가와 강태공들의 마음을 들뜨게 하고 있다.

초평 붕어마을 음식업번영회(회장 신원식, 미련집.043-532-6179)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공식사와 부대행사, 상설행사로 나눠 진행되며 식전행사로 축제의 분위기 고조를 위해 풍물패의 공연과 함께 가장행렬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개막식 축하공연이 있다.

이어 붕어마을 번영회가 소년소녀가장 및 독거노인 돕기 성금을 전달하고△체험행사로, 물고기경주, 맨손으로 물고기 잡기 △기획행사로 관광객들이 참여하는 초평호반 걷기대회, 명품 시래기 붕어찜 맛나 대회, 붕어찜무료시식회를 가지며 △연계행사로 명품시래기붕어찜 전시판매 행사, 행운권 추첨, 붕어마을 가수왕 선발 노래자랑 △초대가수 공연 등 다양한 축하공연 등이 이어진다.

중부권 최대 낚시터로 알려진 초평호는 미호천 상류를 가로막은 영농저수지. 초평호 주변에 미련집, 송애집, 방원가든, 숲속가든 등 20여 개의 붕어 요리 전문 음식점이 밀집해 있는 이 마을은 충북도와 진천군 향토음식 경연대회 등에서 수차례 입상하는 등 향토음식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신원식 회장은 "전국 유일한 축제인 붕어찜 축제는 주말을 맞아 초평 붕어찜의 매콤한 맛과 인근 초평호의 아름다운 경치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가족단위의 주민들은 물론 많은 관광객들이 참여해 깊어가는 가을 초평 붕어 마을에서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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