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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10.20 15:28:1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소도읍 육성사업이 추진중인 보은군 보은읍 누청·대야리 일원에 오는 2012년까지 민자 300억원 규모의 메디컬 휴양단지 및 레저시설이 들어설 전망이다.

메디컬휴양시설은 의료서비스와 휴양, 레저, 문화활동 등 관광 활동이 결합된 새로운 관광형태로 관광객의 체류기간이 타 관광형태에 비해 상대적으로 길며 치유와 휴식의 의미를 포함돼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관광 유형 중 하나이다.

(주)대한의사복지공제회(회장 임동권)은 메디컬휴양단지 및 레져시설 추진을 위해 20일 보은군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오는 2012년까지 7만6천530㎡부지에 300억원(1단계 150억원, 2단계 1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건강. 미용. 치유 등의 메티컬 클리닉센타, 회의장과 문화공간을 겸한 컨벤션센터, 바디. 머드 등을 이용한 어린이체험관, 황토. 한방을 통한 뷰티상품 판매장, 탐방객 체질개선을 위한 종합스파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대한의사복지공제회는 보은군의 기반조성사업이 끝나는 오는 2011년 상반기부터 공사를 착수 할 계획으로 실시협약 체결 후, 건축설계 및 인·허가 절차를 득해 2012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하고 2013년 상반기에 메디컬 휴양시설을 개장할 계획이다.

보은군은 의료서비스와 휴양, 레저, 문화활동 등 체류형 복합테마파크가 조성되면, 70~80년대 속리산관광의 옛 명성을 되찾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보은군은 그동안 많은 사업들이 MOU만 체결하고 이후 사업이 부진했던 점을 개선하기 위해 실시협약을 내년 6월 이내에 체결하도록 하는 내용을 이번 MOU에 포함시켜 사업이 실제적으로 구체화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를 마련했다.

보은군 관계자는"메디컬휴양단지가 들어서면 위축된 속리산 관광과 지역개발 등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청정 자원을 활용한 경쟁력 있고 차별화된 살기좋은 농촌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청정농촌휴양단지','레포츠 문화시설 및 스포츠 전지훈련장','청정친환경 농산물 생산 및 가공. 판매장' 등과 천혜의 관광지인 국립공원 속리산을 배경으로 먹을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접목한 특화된 체류형 관광산업을 육성해 보은군의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의사복지공제회는 지난 2005년 창립됐으며 전국의 의료인과 가족 1만여명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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