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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10.21 14:42:4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 성암초등학교(교장 김한수)가 지난 18일부터 6주간에 걸쳐 건전한 식습관 정착 및 녹색 식생활 실천을 위해 5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녹색 식생활 체험학교를 운영하고 있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녹색 식생활 체험학교는 최근 서구화된 식생활, 생활 습관병 증가, 과도한 음식물 쓰레기 발생 등 잘못된 식생활에 따른 부정적 영향의 증가에 따라 초등학교때부터 올바른 식생활의 선택 능력을 배양하고 환경과 건강을 생각하도록 돕기 위한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농림수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하고 (사)식생활국민네트워크의 지원으로 성암초등학교를 비롯한 충북 도내 6개 학교가 선정됐다.

성암초는 18일 전통 간식(다식, 오미자 화채) 만들기 체험을 시작으로 다양한 전통떡과 한식 만들기, 깍두기 담그기 체험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1차시 전통 다식 만들기에 참가한 전영경(5년) 어린이는 "인공 색소 대신 단호박으로 색을 낸 다식이 너무 예쁘고 맛있어 보여요."라며 직접 빚은 전통 다식을 가지런히 담임선생님께 대접했다.

김한수 교장은 "우리 땅에서 나는 신토불이 음식을 먹고 자란 성암초 어린이들이 모두 튼튼짱이 될 것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생각하는 일석이조의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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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