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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10.24 00:30:4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군은 23일 제천 세하의 집에서 드림스타트 대상아동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인과 함께 하는 '드림키즈 봉사단'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에서는 장애인 편견을 버리는 미니올림픽을 진행하고, 지렁이 화분만들기로 자연과 함께하는 놀이와 1:1 친구 맺기를 통해 서로 편지쓰기를 약속하는 등 장애인 80명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초등학생 30명으로 구성된 드림키즈 봉사단은 9월에 진천군자원봉사센터와 협약을 맺고, 자원봉사에 대한 기초교육에 이어 이월면 즐거운재활재가복지센터에서 거동이 불편하신 노인분들에게 송편을 함께 만들어 먹으면서 안마나 청소활동을 한 바 있다.

또한 다음달에는 가나안복지마을 어르신들과 떡케익을 만들고 12월에는 사랑을 나누어주는 꿈의 산타로 선물을 준비해 진천지역 시설노인분들께 나누어 주기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어릴 때부터 장애인이나 노인들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소중한 시간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 모(11)군은"처음에는 어색했는데 끝나고 나니 내가 보람된 일을 한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드림키즈 봉사단은 남을 배려하고 세상을 함께 도우며 살아가는 나눔의 정신을 길러줌으로써 받는 것에만 익숙한 아이들에게 나눔의 의미와 봉사만으로도 행복해 질 수 있다는 체험까지도 할 수 있어 성취감과 긍정적 자아감을 확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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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